애틀 선발은 마이클 톰킨 , 시애틀은 로건 길버트가 나선다. 톰킨은 2.01의 방어율, 길버트는 1승 2패 3.91의 방어율이다.

톰킨은 불펜 데이로 나서는 애틀랜타의 실질적인 선발이다. 콜린 맥휴 혹은 제시 차베즈등 베테랑 선수들이 오프너로 나설 수도 있지만 결국 경기를 이끌어갈 투수는 그다. 이번 시즌 애틀랜타의 불펜에서 릴리프로 좋은 역할을 하고 있는데 9이닝당 볼넷 허용이 1.2개에 그칠 마징가티비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를 자랑하고 있다.

길버트는 최근 3경기에서 한 차례의 10탈삼진을 비롯해 2차례 qs를 기록하는등 선발로 역할은 어느 정도 해냈다. 그러나, 유독 그의 등판일에 터지지 않는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90마일 후반을 넘나드는 위력적인 속구를 뿌리며 이닝당 1.2개의 삼진을 잡고 있지만 승운이 다소 따르지 않는 이번 시즌이다.

시애틀의 승리를 본다. 길버트가 승운이 따르지 않긴 하지만 강력한 속구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윽박지를 수 있는 투수다. 애틀 타선 상대로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마징가티이닝을 소화할 것이다. 애틀은 베테랑 릴리프 자원들이 많지만 불펜 데이가 그리 강하다고 보긴 어렵다.

시애틀 타선이 애틀 불펜 데이를 공략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