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선발은 프램버 발데즈, 컵스는 제임스 타이온이 나선다. 발데즈는 3승 4패 2.38의 방어율, 타이온은 2패 6.41의 방어율이다.

발데즈는 직전 경기에서 MVP 1순위 후보인 오타니 상대로 선발 맞대결 승리를 따냈다. 막강 에인절스 타선을 만나 8이닝을 12삼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에이스의 위용을 보였다. 타선의 지원 부족 속에 승리가 적긴 하지만 맥클라나한과 소니그레이, 개릿 콜등 사이영 레이스를 이끄는 선수들에게 전혀 뒤지지 않는 성적이다. 시즌 볼삼비도 6대1에 육박하고 있는데 커브와 체인지업등 결정구로 상대 타자를 압도하고 있다.

타이온은 이번 시즌 전 벨린저와 스완슨을 비롯해 타선을 업그레이드한 컵스가 선발진에 유일하게 영입한 투수였다. 양키스에서 확실하게 성적을 냈기에 2선발로 기대하고 영입했는데 아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평균 3이닝도 소화하지 못했는데 이닝당 출루 허용이 1.5를 넘는등 안정을 찾지 못했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타이온은 컵스의 기대와는 달리 돌아온 NL에서 좀처럼 페이스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알바레즈와 터커, 브레그먼과 페냐등이 나설 휴스턴 타선을 넘지 못할 것이다. 팀을 넘어 리그 최고의 좌완인 발데즈가 홈에서 등판할 휴스턴이 승리할 것이다.

컵스 타선의 저득점 속에 언더 경기다.